작은집이 아름답다_안성_내방리_150421

안성 주택은 요즘 세상에는 작은 집 중에 하나 입니다.
본채가 20평 남짓하고 
별채가 8채가 조금 안되는 28평 주택입니다.

코비즈 식구들이 해보고 싶었던 작은 집입니다.
본채를 18평 내외로 하고 작은 별채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우리들의 바램이 
안성의 젊은 건축주 부부를 만나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공사하는 내내
본채 20평이 마치 26평으로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체감의 비율과 공간의 이어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집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궁금함과 설레임이 있습니다.

거기다 별채가 아주 다부집니다.
8평 밖에 안되지만
우리모두의 로망인
작업실, 외부 화장실, 오픈 거실, 창고
이 4가지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요소들 하나 하나를 따로 지을 수도 있지만
요소들을 묶어 간결한 선으로 연결하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8평 별채입니다.
잡철 조사장님이 흠잡을 데 없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골조 프레임이 내부에서 그대로 노출 될 수 있도록 
용접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붕과 벽을 다 씌우고 나면 어떨지 벌써부터 두근 거립니다. 


본채 20평 주택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20평이 작다고 하지만 결코 작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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