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즈 정기 총회_새로운 3년_160429

코비즈가 만 3년을 맞아 정기 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013년 4월 창립을 시작으로
지난 1000일을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다소 생소한 방식의
건축문화로 설계와 시공, 프로듀서를 하다보니
오해도 있었고 오는 중간에 장애물 같은 산넘기도 많았지만
우리 내부의 역량도  그만큼 커져갔습니다.

3주년 정기 총회에서는 3가지를 주요 안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신임 대표자 선출
  • 코비즈의 명칭 변경
  • 조합원의 가입 기준 변경

새로운 3년 연임 

먼저 신임 임원진은 
연임을 결의 하였습니다. 지난 3년간의 노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3년 동안 더욱 단단하고 유연한 건축협동조합으로 세상에 꼭 필요한 건축가들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연임이 되었습니다.


코비즈건축협동조합

코비즈의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코비즈건축시행협동조합'에서 시행의 단어를 빼고
코비즈건축협동조합으로 개정하였습니다.

우리들이 하는 일이 관리, 운영, 설계, 부동산, 건축, 토목, 시공, 유지관리, 정원까지 크게는 '건축'이라는 범주안에서 운영이 되기 때문에 굳이 시행이라는 특정 단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데 동의 하였습니다. 


조합원 확대

코비즈는 그동안 조합원을 사업자에 제한하였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3년간 개인으로서 코비즈에 기여한 사람들과
코비즈의 건축주들이 가입을 희망할 경우 조합원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건축주분들이 조합원에 가입하도록 한 것은 코비즈의 정신에 기초를 둔 것입니다.

함께 일하는 벌들처럼 설계와 시공 모든 분야의 조합원들이 자신들의 집을 짓듯이 
건축주도 조합원에 가입하게 되면 건축주와 시공자, 설계자의 구분이 없어지면서
우리들 모두 같은 목적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길을 함께 걸어가는 것이라고 할까요?

새로운 3년의 코비즈는 어떤 모습일까요?

분명한 것은 우리들 각자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너나의 경계가 없는 꿀벌같은 존재들로서 건축물을 조성 할 것입니다.

지난 3년간 코비즈를 지원하고
각자의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 부은
코비즈 시공부문의 식구들, 설계부문의 식구들, 새롭게 맺은 인연들, 감사님, 조합원들,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코비즈의 건축주 분들과 앞으로 만나게 건축주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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