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길과 파티오

코비즈는 2015년 1월 현재 원도심 거리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남 거창의 원도심과 인연이 있는 코비즈에게는 즐거운 작업입니다.

코비즈의 식구들에게 원도심은 무엇인지
길과 정원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작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원도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cerda'라는 200년전 건축가의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이기도 하였습니다.

'변화'는 굉장한 무엇에서 시작하는 것 보다는, 작은 요소 하나에서 시작된다는 것도 바르셀로나 답사를 통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길, 정원, 벤치, 나무와 같은 요소들입니다.

주택과 주택
마을과 마을
길과 길이 
만나는 곳에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있습니다.
'장소'에는 
나무, 벤치도 함께 있습니다. 
역시 
머물곳은 
쉴곳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면서 침체되었던 바르셀로나에 
작은 상점과 커뮤니티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모이고 상점이 들어오면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양성을 갖춘 각양각색의 상점들입니다.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이죠


바르셀로나는 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나무 한그루와 벤치 한 개를 놓을 수 있는 
최소한의 공지를 구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로부터 20여년 후 바르셀로나는 
사람들이 가보고 싶은 도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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