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즈_플랫폼_변화의 변화_150402

코비즈의 플랫폼
코비즈가 지난 몇 년간 이야기 하던 플랫폼을 드디어 시작하였습니다.

플랫폼이란 코비즈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함께 공유하는 "공유 사무실"을 뜻합니다.
세상에서는 코업 이라는 표현도 사용하지만 저는 왠지 "platform"이라는 단어의 조합이 우리들에게 어울린다고 여겨집니다.

코비즈 플랫폼의 역할은
코비즈의 조합원들이 함께 모이는 공간입니다.
코비즈의 건축주분들이 모여 이야기 나누는 공간입니다.
코비즈의 프로젝트들이 만들어 지고 다듬어 지고 격렬한 논쟁이 있는 자리입니다.
맛있는 차 한잔과 우리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음악이 있는 곳입니다.

늘 현장에서 현장중심으로 움직이다 보니
차분히 앉아 이야기 나누고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볼 공간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들이 플랫폼에 함께 모이고 있습니다.

플랫폼 공사는
코비즈 인테리어 팀인 '사이' 식구들이 몸소 움직였습니다.
덕분에 제법 쓸만한 공간이 탄생하였습니다.

코비즈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변화의 변화를 거듭하는 우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코비즈 플랫폼 전면입니다.
용인 수지구청 앞에 있습니다.
현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기 직전의 자재들을 맘껏 이용하고
문짝, 유리, 집기들을 재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코비즈의 손맛은 흠잡을 곳이 없음을 다시 느낍니다.




플랫폼에서 다음에 진행할 현장의 디테일을 함께 풀어보았습니다.
넓은 탁자가 긴 롤지를 놓고 디테일을 그려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진행해온
앞으로 진행할 모델들이 적지 않습니다.
최근에 준공을 준비하고 있는 전남 광주 주택
이제 막 착공식을 준비하는 안성 모로코의 하늘 주택도 보입니다.
그리고 경남 거창의 창조거리 모델도 보이네요
코비즈는 이렇게 하루 하루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모두 많은 분들의 보살핌과 지원 격려 덕분입니다.
건축주분들, 조합원들, 가족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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